(축구) '벨기에 리그 데뷔골' 오현규‥'드리블·슈팅 완벽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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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벨기에 프로축구 헹크로 이적한 오현규 선수가 6경기 만에 리그 데뷔골을 신고했습니다.

리포트

팀이 2대0으로 앞선 후반 29분, 오현규 선수가 교체 투입됩니다.

그리고 9분 만에 명장면을 만들어내는데요.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여유 있게 제친 뒤 강력한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원더골을 터뜨립니다.

현란한 헛다리 짚기부터 골망이 찢어질 것 같은 대포알 슈팅까지, 완벽한 작품이었습니다.

이적 후 6경기 만에 터진 리그 데뷔골에 동료들은 물론 손흥민 선수의 옛 스승이었던 핑크 감독까지 박수를 아끼지 않네요.

지난 2월 아시안컵 이후 대표팀과 인연이 없었던 오현규 선수, 다음 주 발표될 10월 A대표팀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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