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개국 집결!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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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바둑인들의 대축제인 제19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가 21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개막했다.
제19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강원도 태백시에서 25일까지 자웅 겨뤄
이번 대회에는 주최국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16개국, 유럽 29개국, 중남미 9개국 등 총 60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사표를 올렸다.
개막식에는 정봉수 대한바둑협회장, 이상호 태백시장, 이철규 국회의원, 고재창 태백시의회 의장, 신상철 아시아바둑연맹 회장, 임규선 강원도바둑협회장, 이상로 태백시바둑협회장, 이정혁 태백시 세계바둑성지화 사업추진 단장, 스티어스니 마틴 유럽바둑연맹 회장, 나마손 완타니 아시아바둑연맹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
정봉수 대한바둑협회장은 "아름다운 고장 태백에서 국무총리배를 개최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신 이철규 의원님과 이상호 시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세계 각국에서 모인 선수들은 승부 외에도 아름다운 고장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대회사를 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태백을 방문해 주신 전 세계 선수 임원 및 관계자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태백시는 세계바둑의 성지화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향후 전 세계 바둑인들이 마음껏 태백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상호 태백시장, 이철규 의원, 고재창 태백시의회 의장, 이정혁 단장(뒤쪽 왼쪽부터) 등 대회 유치에 힘을 기울인 인사들이 국무총리배와 함께 열리고 있는 동호인바둑대회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국 대표로는 김태헌(17)이 출전한다. 김태헌은 중국의 리우텐이, 일본 카와구치 츠바사, 대만 충젠엔 등과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페어바둑토너먼트, 조혜연ㆍ최원진ㆍ도은교 프로와 함께하는 지도다면기, 한국 어린이 대표와 해외 선수단의 대결 등이 이벤트로 마련되어 있다. 국무총리배 개최 기념 전국바둑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스위스리그 7라운드로 순위 경쟁을 벌이는 제19회 국무총리배의 제한시간은 기본 20분에 추가 20초의 피셔방식이다. 10위까지 시상 외에도 대륙별 최우수선수, 우수선수 6명씩을 선정해 시상한다.
오전에는 선수들의 숙소인 태백호텔에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아시아바둑연맹 총회 모습.
정봉수 대한바둑협회장(왼쪽)이 개최에 힘써준 이상호 태백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제19회 국무총리배 바둑대회는 (사)대한바둑협회와 태백시가 주최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태백시의회, 강원일보사가 후원하며 아시아바둑연맹과 유럽바둑연맹이 협력한다.
과테말라에서 온 1급 기력의 선수(왼쪽). 이하 열전의 장면들.
2017년생으로 이번 대회 최연소 선수인 오스트리아의 후릴리. 1급 기력을 갖고 있다.
한창규
https://m.sports.naver.com/golf/article/370/0000009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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