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러면 진짜 모른다'→결국 LG만 웃는다, 'WC2 끝장승부' 어느 팀이 더욱 무서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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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오른쪽에서 두 번째) LG 트윈스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선수단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LG 트윈스만 환하게 웃고 있다. 결국 더 이상 뒤가 없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이 열리게 됐다. 사생결단 끝장 승부다.

LG 트윈스는 올 시즌 76승 66패 2무의 성적으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리그 3위로 준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한 LG는 현재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합숙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LG 선수단은 이미 지난달 30일 이천에 모였다. 이어 1일까지 연이틀 준플레이오프를 대비한 훈련을 소화한 뒤 2일에는 하루 휴식을 취했다.

LG는 아무래도 4위 두산 베어스와 5위 KT 위즈에 비해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벌었다. 9월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시즌 최종전을 치른 뒤 체력을 비축하고 있다. 대망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오는 5일에 펼쳐진다. 결전에 앞서 4일 잠실구장에서 한 차례 훈련에 임한다.

LG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당연히 지켜봤을 것이다.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KT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KT가 4-0 완승을 거뒀다. 만약 두산이 승리했다면 이틀 동안 휴식을 취한 뒤 LG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임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모든 게 물거품이 됐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는 모든 것을 쏟아붓는 그야말로 총력전이 예상된다. 패하는 순간, 2024시즌 야구는 그대로 끝나기 때문이다.

LG 입장에서는 어떤 팀이 플레이오프에 올라오는 게 유리할까. 일단 KT는 지난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SSG 랜더스와 이미 뒤가 없는 KBO 최초 5위 결정전(타이브레이커)을 치렀다. 여기서 선발 엄상백과 소형준, 고영표, 박영현까지 핵심 투수 4명을 소모했다. 이어 2일에는 선발 쿠에바스를 비롯해 김민과 손동현, 박영현이 차례로 던졌다. 아무래도 연이틀 뒤가 없는 총력전을 펼쳤기에, 체력적인 소모는 더 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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